작년 1월 운동을 시작했다. 이유는 체력의 한계가 와서 였다. 잠을 많이 자도 피곤하고, 뭘 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뭐하나 하면 피곤해 드러누워 있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 출근하기가 고역이였다. 그러니 회사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할 수도 없었고 집중도 할 수 없었다. 성격도 예민해지고, 짜증이 많이 났었다.
몸은 그렇다 쳐도 몸이 그러니 맘도 황폐해 지기 시작했다.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거지? 꿈 많던 나는 어디로 갔지? 왜 이러고 있지?란 생각을 하게 되며, 자존감 마져 낮아지고 무기력해 있었다.
상당 시간을 그러다 보니 몸에 이상이 생겼나 하고, 의사를 찾기도 했었지만 몸은 멀쩡했다. 그래서 2018년 1월 1일부터 새해 다짐으로 운동을 시작했고, 일년 내내는 아니였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몇달을 쉬었다) 다시 맘을 가다듬고 작년 12월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하고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엄청 많다. 운동을 하니 몸이 좋아지는건 당연하리라.
컴퓨터에 오래 앉아 있는 사무 직원들은 거북목이 오기 쉽상이다. 나도 바른자세가 아닌지 오래라 거북목이 많이 진행되어 있었고, 운동을 하면서 거북목이 많이 교정되었으며, 거북목으로 인한 코골이가 없어졌다. 그저 나이가 들어 그런가보다 했었지만 운동하면서 코골이는 사라졌다. 그리고 어좁이였던 어깨가 많이 넓어졌다.
작년에 찍어둔 사진이다
아침 기상이 많이 가뿐해졌다. 물론 운동시작하고 두 달은 정말 좀비 같았다. 멍하니, 졸립기만했다. 하긴 그 동안 운동이라곤 모르던 몸이 운동을 하니 당황했으리라. 두달이 지나니 아침 기상이 개운해졌다. 물론 숙면도 같이 따라온다. 또한 10시간을 자도 피곤해 했었는데, 운동을 하고선 6시간 정도만 자도 다음날이 가뿐해졌다. 그래서 시간 활용이 더 넓어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얼굴에도 변화가 생겼다. 눈동자가 커지고, 눈의 흰자가 맑아지며, 생기돌고, 얼굴이 많이 밝아졌다. 더 놀라운건 내 피부가 이랬었나? 할 정도로 붓기가 없어지고, 잡티가 없어졌으며, 윤기가 돌기 시작했다. 운동 전엔 퇴근하고 돌아오면 짝꿍이 "회사에서 무슨일 있었어? 얼굴이 왜 까맣니?"했었는데, 요즘은 "짝꿍! 얼굴 왜이리 좋아? 얼굴에 윤기가 흘러!"이런 정도다. 회사 동료들도 무슨 즐거운 일이 있냐?할 정도였다.
몸이 건강해지고 튼튼해지니 맘도 자동으로 변화하였다. 예민하던, 짜증 많이 내던 성격이 많이 유해졌으며, 집중력이 엄청 좋아졌다. 운동전엔 집중이 어려워 뭔가 할 수가 없었는데, 요즘은 짝꿍이 하는 말이 내가 집중력이 너무 좋아져 놀자고 못할 정도라고 한다. 나 자신도 내가 이렇게 집중력이 좋았었나?할 정도다. 집중력이 좋아지니, 다시 꿈 많고, 아이디어 넘치던 그때로 돌아가고 있는거 같고 자존감도 많이 높아졌다. 그리고 예전에 꿈꾸던 걸 하나 하나 실행해가고 있으며, 하나 하나 실행해가는 모습을 볼때마다 진작 운동을 시작할껄 하고 아쉬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뿌듯해진다.
물론 단점도 있다. 운동을 좀 격하게 하면, 다음날 회사가서 나른하니 졸려온다. 그런데 조금 졸고나면 다시 금방 개운해진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다보니, 계획에 없던 일이 생겨 운동을 못 하게 되면 스트레스로 돌아온다(누가 보면 운동 엄청 열심히 하는지 알겠네ㅋㅋ) 그로 인해 몇 주전 매니져와 한판 했었다(다음 포스트에서). 그리고 빨래가 늘었고, 먹는거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것이다(다음 포스트에서). 그리고 지방들이 빠지면서 팔자 주름이 좀 깊어졌다는거다ㅠㅠ
사람이 모든걸 다 가질 수없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려놔야하는데 세상의 이치니 어쩌겠는가?ㅋㅋ다음엔 내가 했던 운동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려한다.
나는 패턴 메이커다.
사람이 모든걸 다 가질 수없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려놔야하는데 세상의 이치니 어쩌겠는가?ㅋㅋ다음엔 내가 했던 운동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려한다.
나는 패턴 메이커다.
1분에 100kcal를 소모시키자!!!(다음 포스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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