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패턴 메이커다.
드디어 캐나다 위니펙에도 봄이 오고 있는 듯 하다.
봄이 오면 할일이 있다. 바로 써머 타이어로 교체를 해야 하는데, 지난 주말에 Canadian Tire에 가 1시간을 기다려 타이어 교체를 했다.(캐내디언 타이어는 캐나다내에 가장 철물점이라 생각하면 된다.공구부터해서, 생활 용품, 캠핑용품, 자동차 용품 등등을 판다) . 이번이 같은곳에서 세번째 교체인데, 서비스는 나름 괜찮다. 첫번째에는 볼트를 잘못 채웠는지 뒷바퀴에 볼트 하나가 빠져 분실 되었었다. 다행히 보증기간이 남아 있었던 때라 자동차 매장에 가서 무료서비스를 받았고, 그 다음 교체에가서 이러 이러 했으니 조심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었다. 이번엔 별 탈없이 교체가 잘 이루어 졌으나 좀더 두고 봐야겠다.
자동차를 구입한지는 이제 좀 있으면 2년이 되가는데, 이제서야 써머 타이어와 윈터 타이어의 차이가 느껴진다. 윈터 타이어는 묵직하며, 연비가 안 좋고, 타이어로부터 잡음이 많이 올라오는데 반해, 써머 타이어는 잡음이 적고, 경쾌하며, 연비가 잘 나온다. 윈터 타이어는 추운 날씨에도 고무가 경직되지 않게 만들어져 무르기에 잡음이 나는 것이다. 잡음이 많다는건 저항도 크다는 것이니 연비가 안 좋다라는게 맞다 하겠다. 그 반대로 써머타이어는 탄탄한 고무를 사용해 저항이 적어, 운전시 경쾌함은 맛볼수 있고 , 저항이 적어 소음이 적고, 연비에 좋다. 그러므로 이것이 써머 타이어를 겨울에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이다. 추운 겨울에 써머 타이어는 딱딱해져 눈밭을 꽉 잡아주지 못해 미끄러진다. 빙판엔 어느 타이어든 답이 없다. 못 박힌 타이어도 힘들다.
써머 타이어로 바꾸어 스노우볼이 경쾌하게 움직여줘 좋아했는데 기름값이 너무 올라 버렸다. 조만간 다시 내리겠지ㅠㅠ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그래도 새벽엔 영하 6도까지 내려간다) 아직 가보지 못한 멋진(?) 자연들을 보러 다닐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어딜 가봐야 하나 고민도 된다. 7월이 되면 작년에 갔던 딸기 피킹도 다시 가보려한다. 이 곳 딸기는 7월에 빨갛게 되고, 크기는 매우 작고 귀엽고 너무 빨개서 검붉다. 아마도 이곳 딸기는 딸기 잼용 인듯하다.
그리고 위니펙 주변엔 우와~! 멋지다 라고 할만한 자연이 별로 없다. 그냥 드넓은 평지와 그냥 수평선을 볼수 있는 커다란 호수들이다. 그래서 올해는 미국을 한번 다녀오는것도 괜찮을것 같다란 생각도 하고 있다. 물론 스노우볼과 로드 트립을 말하는 것이다.
위니펙에도 드디어 봄이 오는듯 한데 잔디도 파릇파릇해지고나면 길거리에 송충이떼들이 넘쳐날 것이다 우엑~~~!!! 그렇게 여름을 보내고 나면 곧 다시 윈터 타이어로 교페 해줄 날이 금방 오게 된다.
작년엔 4월 말에도 눈이 왔었는데 올해에 기록을 깰지 궁금하다.
나는 패턴 메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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