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3일 화요일

캐나다 커피샵 - Starbucks

나는 패턴 메이커다.

스타 벅스는 캐나다에도 많다. 팀홀튼 보다는 적다. 캐나다 전역에 퍼져 있으며, 쇼핑몰, 마트내, 서점내, 대학내, 도시 곳곳에, 도시에서 약간 벗어난곳 등 널리 퍼져 있다. 

캐나다 스타벅스는 미국 본사에서 직접 관리한다. 따라서 복지가 좋다. 대부분의 미국 회사들이 복지는 좋다. 몇개월 이상 알바를 하게 되면 (파트타임이든 풀타임이든) 많은 보험 혜택을 가지게 된다. 그 비싼 치과 치료에 많은 혜택을 받게 되고, 대학 진학시에도 많은 지원을 받는다. 난 스타벅스에서 일은 안해봤지만 주변 친구들이 많이 했어서 익히 들은 이야기들이다. 

이곳  스타벅스도 가격은 높은 편이다. 유학생 시절엔 돈을 아껴야 하기에 팀홀튼을 애용했었다 거의 절반 가격 수준이기에. 지금은 이용 빈도는 스타벅스 반, 팀홀튼 반이다. 이벤트를 하면 팀홀튼으로 가고, 다른 날은 스타벅스로가고 말이다.

스타벅스에는 멤버쉽 카드가 있어서, 음료나 베이커리를 구입을 하면 1불당 2개의 별을 주는데 별의 갯수가 125개가 되면 가격에 상관 없이 먹거리 중 한 가지가 무료로 제공 된다. 언제 125개를 모으나 할텐데. 생각보다 금방 모은다. 이곳 스타벅스는 별 이벤트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먼저 스마트폰 어플에 이렇게 표시가 된다. 125개 별을 모으면 1개의 Reward가 생겨 무료 먹거릴 받을 수 있고, 현제 다음 Reward를 받기 위해선 72개의 별을 더 모으면 된다. 어플이 잘 만들어져 있다.

스타벅스엔 멤버쉽카드가 있는데, 난 스타벅스에 골드 회원이다.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다. 멤버쉽은 가입하면 그린 멤버가 되고, 별을 300개 이상을 모르면 골드 멤버가 될 수 있으며, 카드 신청을 하면 이름이 박힌 골드카드가 집으로 배송된다. 골드 맴버에게는 그린 멤버들의 혜택을 포함하여, 125개의 별을 모을때 마다 무료 먹거리가 제공되며, 고객 맞춤 이벤트들을 이메일로 보내준다. 모든 멤버들에게 제공되는 가장 큰 혜택은 리필이 무료라는 것이다. 단 brewed coffee와 tea만 해당된다. 또한  생일에 무료 먹거리를 제공한다(쓸때 마다 이상한데, 먹거리 말고 다른 말이 생각이 안난다ㅋㅋ) 골드 멤버들에겐 더블로 별모으기, 일주일에 두번 먹으면 별 25개등 매력적인 별모으기 이벤트들을 제공함으로써 유혹을 한다. 최근엔 팀홀튼의 큰 이벤트로 인해 스타벅스를 소홀히 했더니 이런 멋진 이벤트를 보내줬다. 역시 튕겨줘야한다!!! 이렇게 이메일이 오게 된다.



4월 3일에서 9일까지 플랫 화이트를 두번 마시면 125개의 보너스 별. 최근 오랜만에 플랫 화이트만 몇번을 마셨더니 이런 이벤트를 보내준것 같다. 오는 주말에 플랫 화이트 두번 마시면 별 125개 추가로 무료 혜택을 받게 된다. 오예!!!

한국에서는 커피를 안 마셨었다. 캐나다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잠을 쫓기 위해 마시다 보니 커피를 생활화 하게 되고(이것 커피가 엄청 진하다. 한국가서 마시면 맹물에 커피 탄 느낌이다) 그렇게 몇년을 아메리카노와 올 블랙만 거의 매일 마시다 보니, 하루 안 먹으면 머리가 아파오는 거였다. 그게 예사롭지 않아 지금은 커피를 끊은지 십개월이 지나고 있다. 지금은 잘 마시지 않으나 커피가 진하지 않은 플랫 화이트나, 프렌치 바닐라, 아이스 카푸치노 정도는 종종 마셔준다.

캐나다의 스타벅스가 한국 스타벅스가 다른게 있다면 다이어리나 그런 행사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다이어리 받으려 난리를 친다는데 이곳은 그런건 없다. 그건 다 한국 스타벅스의 한국 사람들을 위한 마케팅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6년째 사용하고 있는 스타벅스 텀블러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에서 온 녀석인데, 난 가본적은 없다. 친한 동생이 선물해준걸 아직까지 잘 사용 하고 있다. 


이렇게 쓰고 나니 스타벅스 빠돌이 인것 같은데, 빠돌이는 아니며, 된장남은 절대 아니다. 그냥 이곳 스타벅스 분위기가 좋으며, 아이디어 얻기에 좋고, 짝꿍과 커피 하나 시켜 놓고 얘기하며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라 좋아하는 것 뿐이다. 어수선한 팀홀튼의 분위기와는 정말 다르다.

캐나다를 오게되고, 커피를 좋아하고, 스타벅스를 애용한다면, 꼭 멤버쉽에 가입을 해서 많은 혜택을 받자.

나는 패턴 메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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